[Florida] 미국에서 한 달 살기 7: 💅 미국 네일샵에서 네일아트 하기 🙌 스압주의 / .gif

 

 

 

 

 

 

지난 이야기 

https://maryable9.tistory.com/45

[Florida] 미국에서 한 달 살기 6-4: 🎬 미국 영화관 후기 🎬 / CineMark theather 후기 마지막편!!

 

 

영화도 보고, 세차도 해 보고, 마트 구경도 했습니다. 

다른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나 궁금해서 이것 저것 다 해 봤는데 

 

계획없이 떠나서 현지인처럼 살아 보려고 해 봤는데 

이 때까지는 너무 재미있어요!

 

저는 네일아트 하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몇 주 살다 보니까 손톱이 많이 자랐더라고요. 

 

 

한국 네일샵 vs 미국 네일샵 차이점 요약

네일아트샵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1. 그림 그리는 등의 디자인이 없는 수준.. ( 그라데이션 정도)
2. 유쾌한 서비스 경험은 아님..
3. 남자도 네일아트  함.
4. 손톱 표면을 많이 갈지 않음. 
5. 큐티클 거의 잘라내지 않음. 
6. 그냥 이쁘게 색칠하러 가는 정도임. 

 

 

 

미국 가기 전 한국에서 한 네일아트

 

미국 가기 전에 한 네일아트 입니다. 

저는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로 디자인을 한두 개만 넣어서 하는 것을 좋아해요. 

손톱 꾸미기에 관심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네일아트샵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미국 사람들도 네일아트를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처럼 디자인이 다양하거나 이쁘진 않은 것 같아요.

거의 색깔만 바르거나 그라데이션 정도만 하고 

화려한 스톤을 얹고 그림을 그리고 스티커 붙이고 그런건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친구의 가족들이 다니는 네일아트샵을 추천받아 갔습니다. 

 

우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패디큐어용 의자들이 쭉 보였고,

네일아트 하는 책상들이 쭉 있었어요. 

우리나라 네일아트샵의 2-3배정도로 커 보였어요. 

 

들어가니 태국인들만 있는것 같았어요.

한 아저씨가 오시더니 뭐 할거냐고 하더라고요. 

음..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어서 친구가 말 해 줬어요..

 

"헬로 헬로? Pick color! Pick color!"

그러더니 제비뽑기같이 생긴 막대기를 주시더라고요.

 

 

 

미국 네일샵

 

 

손 젤네일 쏙오프 하는 동안 발 관리를 먼저 합니다. 

 

 

발 먼저 하는 사이에 한국에서 했던 젤네일은 제거합니다 ㅎㅎ 

저 컬러차트 막대기 두 묶음을 주면서 골라보라고 하셨어요. 

여기서 색을 골라서 칠하는거에요. 

어떤 디자인을 넣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페인트칠' 하는것 밖에 안 된다네요 .. ㅠㅠ

괜히 왔다 후회되긴 했지만... 이미 한다고 한거 ... 열심히 색을 골라 봤어요. 

Ocean 색인가? 그걸로 했습니당. ㅎㅎㅎ

 

 

 

 

 

 

 

패디큐어를 하는 과정은 한국과 비슷해요. 

표면과 큐티클 정리 하는 동안 색상을 골라 놔야 해요. 

그 다음 그냥 색칠하면 됩니다. 

여기는 한국처럼 디자인 샘플이 없어서 ..

그냥 색상만 고르면 돼요. 

 

제가 한국에서 한 네일 보여주면서

이렇게 그림 그릴 수 있냐?

하니까 안 된다고 하네요 ㅠㅠ

 

발 패디큐어가 끝나면 이제 마사지를 해 줘요. 

이게 좀 시원했습니다. 

저에게 서비스 해 주신 저 남자분이

말씀도 없고 그냥 웃으면서 'hurt? hurt? okay? okay?'

이것만 해서 좀 답답했어요. 

 

이제 네일하러 책상에 앉았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발 마사지랑 눈썹왁싱 했는데

벌써 다 끝났더라고요 ㅎㅎ 

 

 

손 쏙오프후 큐티클 관리 

 

정말 과정은 한국이랑 비슷했어요. 

그런데 남자분이시다보니, 조금 힘이 세서 아프긴 했어요. 

조금 아프다고 했는데 그냥 웃으시더라고요 .... 

제 영어가 이상했는지 .. 살살 해 달라, 아프다 했는데 

웃으면서 good? good? 이러더라고요 ㅠㅠ 휴.. 

 

 

네일 중... 

 

 

 

저는 하얀색 그라데이션을 선택했어요.

아니 저걸 스펀지나 브러쉬로 하는게 아니라 

소금 간 하듯 스파클을 솔솔솔 뿌리더라고요. 

 

근데 원래 솔솔 뿌려야 하잖아요.. 

그런데 .. 귀찮은지 2 손가락 뿌리다가 

아예 통에다가 손가락을 담그더라고요 .... 

딥핑소스에 찍는줄... ㅠㅠ 

그리고 왜 손을 때려 ... 

붓으로 털어야지 왜 때리냐고 ... ㅜ

 

 

그래서 손을 보면 완전 그라데이션이 아니라 

그냥 라인이에요 ㅠㅠ 맘에 안들어 ㅠㅠ

관리할 때도 완전 아프게 하더니 ㅠㅠ

 

 

 

 

결과물... 

 

큐티클 지저분하고 그라데이션 하나도 안 보이죠 ㅠㅠ

그냥 경험했다 치려고요. 

 

하얀 가루 - 젤네일 - 하얀가루 - 젤네일 - 하얀가루 - 젤네일 - 탑코트 

이렇게 해서 엄청 엄청 두꺼워요. 

 

그리고 또 네일아트 하는 책상에 

젤렘프가 붙어 있더라고요.

 아예 설치가 되어 있어요. 

 

 

출처: 구글

이렇게요 !!

이거 완전 편하더라고요. 

그냥 손 넣고 바른 자세로 앉아 있으면 돼요 ㅎㅎ 

엄지 손가락 들 필요도 없고 !

 

 

끝! 

지속력은 엄청 좋았어요. 

3~4주 내내 안 지우고 참아 봤는데 

안 까져서 그냥 젤제거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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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