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rida] 한 달 살기 10 : [스압] Deerfield Beach 🏝 디어필드비치 ✈️ 여행하고 싶은 요즘 집콕하며 풍경보기

 

 

 

 

 

 

 

 

 

 

 

 

 

 

 

 

 

 

디어필드 비치 풍경

 

 

 

 

디어필드 비치에 가야 하는 이유?

 

남 플로리다에는 아름다운 해변들이 많이 있어요. 우리들에게 익숙하고 가장 유명한 곳은 마이애미 비치이지만, 막상 가면 별로 아름답지 않더라고요. 제가 본 바로는 디어필드비치가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가장 사람도 많아서 활기차고, 식당들도 많아서 레저 활동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Crazy people'로 알려진 플로리다가, 그래도 평화로우면서도 가장 플로리다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해요. 

저는 친구의 소개로 이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햇빛을 굉장히 싫어해요. 피부가 얼룩덜룩하게 타는 것이 싫고, 또 피부가 타고 나면 주름 지면서 늙는게 보여서 너무 싫더라고요. 그런데 이 해변에서 물놀이 하고 즐겨 보니, 왜 다들 해변에 가서 노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꼭 다시 가고 싶어요. 

 

 

 

디어필드 비치 주차 시스템! 

 

미국 주차 정산기

 

 

주차하는 것이 정말 힘들어요. 차가 정말 많고, 대부분 유료 주차기 때문에 하루 종일 놀려면 돈이.. 많이 들어요. 

이 정산기는 30분에 1$이었던 것 같은데, 주차장마다 시간당 비용이 다릅니다.

주차하신 후에 정산기에다가 몇 시간 주차할 것인지 고르고, 차 번호 입력 후 지불하시면 됩니다.

카드만 되고, 선불입니다. 

 

 

 

 

 

Deerfield beach 디어필드 비치 입구

 

 

 

 

 

Deerfield beach 디어필드 비치 풍경 

 

 

 

Deerfield beach 디어필드 비치 풍경

 

 

 

 

Deerfield beach 디어필드 비치 풍경

 

 

 

 

 

Deerfield beach 디어필드 비치 풍경

 

 

 

 

 

Deerfield beach 디어필드 비치 풍경

 

 

 

 

이 곳에 가면 해야 할 것!!! To Do List at Deerfield Beach!

 

1. 파라솔 밑에 누워 보기

 

 

 

 

파라솔 밑에 누워 책도 읽고, 사람들이 노는 모습도 구경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 봅니다.

저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왜 돈 주고 파라솔에 눕지?'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막상 해 보니까 왜 다들 파라솔을 그렇게 좋아하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파라솔 밑은 시원하고, 해변이라 바람도 잘 불어서 가만히 파도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기에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혹은 우리집 근처에도 이런 장소가 있다면 진작에 내가 이 맛을 알았을 거고, 주말마다 갈텐데'하는 마음이 들어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책은 사실 30분 정도밖에 못 읽고, 신나서 사진만 엄청 찍었어요 ㅋㅋ 

 

파라솔 이용료는 1시간당 10불 정도였습니다. 

파라솔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바로 관리자가 와서 '이거 돈 내야하고 한 시간당 얼마다' 하고 말해줘요. 

하루종일 계시고 싶으면, 하루에 얼마냐고 꼭 물어봐야 해요. 시간당 7불인데 하루는 20불 이런식으로 정해진 가격이 있습니다. 

 

 

 

2. 수목원 걷기 Deerfield Beach Arboretum

 

source : wikipedia

 

이 수목원은 디어 필드 비치 시가 소유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200종 이상의 다양한 나무와 야자수, 꽃 등을 소유하고 있어 볼 거리가 다양해요. 특히 바오밥나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야자수 등이 많이 있습니다.  

이 작은 길을 산책하다보면 수영하고 나서 젖은 몸도 마르고,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며 힐링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큰 나무가 우리나라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기한 나무들도 있어요. 

 

 

3. Deerfield Beach Boardwalk 가서 낚시하는 사람들 구경하기! 

 

Source: Mike Kuhlman / shutterstock

 

 

이 곳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시간 제한은 없지만, 한 번 들어갈 때 1불이며, 돈을 냈다는 표시로 팔찌를 하나 줍니다. 

이 곳에 가야 하는 이유는 물 밑에 고기들이 굉장히 많아요. 큰 고기도 있고, 운이 좋으면 거북이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을 거닐며 산책을 즐길 수도 있고, 바로 옆을 돌아보면 해변 풍경이 쭉 있어서 위에서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또한, 앞에 어떤 물고기들이 잡히는지 표지판에 써 있어요.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낚시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바다도 보며 플로리다 해면의 모습을 감상하는 것이 어떨까요?

 

 

4. 기념품 상점 구경하기 

 

 

디어필드 비치의 한 기념품 상점에 파는 조개껍데기

 

다들 아시죠? 여행의 묘미는 바로 기념품 사기입니다. 디어필드가 써 있는 옷, 향초, 열쇠고리, 자석, 펜, 파티용품 등등 정말 다양한 기념품을 팔아요. 그래서 저는 한 번 기념으로 사 오시길 추천드려요. 갔다 와서 항상 그 것을 보면서 추억할 수 있답니다. 저는 자석을 모으는데요, 자석마다 해당 지역의 특징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기념품이라고 생각해요. 

 

 

 

 

 

아 참, 이 근처 다른 해변을 돌아보면 거북이가 출몰한다는 표시들이 있어요! 거북이가 알을 낳는 시즌에는 해변의 어느 구역을 막아 놓습니다. 
플로리다 해변을 방문 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https://summarizer.co/

 

 

 

출처: 구글

 

 

 

그리고 부자들이 많이 사는 플로리다는, 해변도 개인 해변이 따로 있습니다. 

어떤 해변은 진짜 다 막혀있고, 어떤 해변은 입장료가 따로 있어요. 

 

정말 플로리다는 신기한 동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