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맛집] 싱흥유엔, 카우키 후기 🍜

2016.09 여행 후기

 

 

카우키 문 여는 시간은 10:30분이었습니다.

 

9시에 갔는데 줄이 옆 골목 계단 밑에 쭈우우우~~욱 서 있습니다.. 

저는 기다리는걸 못 하므로.. 

 

바로 앞에 있는 싱흥유엔 먼저 갔습니다 ㅎㅎ

 

싱흥유엔

 

하나는 소세지토핑, 하나는 베이컨토핑으로 먹었는데요,

베이컨 토핑에는 수란처럼 노른자가 톡 터지는 계란을 줍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베이컨이 훨씬 맛났어요 ㅎㅎㅎ 헤헤 ,,, 또먹고싶다...
호불호가 갈릴 맛입니다. 

정말 그냥 익힌 토마토 맛이거든요.. 

 

 

이게 익은 토마토만 얹어주고 토핑맛으로 먹는것 같습니다.

저도 빨간 여행책에 강추라고 써있고 현지인들도 이거 즐겨먹는다길래 먹어봤는데 ...

음... 로컬 적응 잘 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거같아요.

저는 맛있었어요ㅎㅎ

토핑을 맘대로 추가하면 더 맛있을거에요!! 토핑 여러개 있어요 메뉴판에 .

 

평소에 익은 토마토 잘 드시는 분들, 향신료 음식이나 

외국 현지 전통음식같은거 잘 적응해서 드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하셔도 좋을듯.. ㅎㅎ 

 

 

 

그리고 이 라면을 소화시키느라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캣스트리트나 뭐 , 센트럴은 볼데가 없더라고요.. 괜히 일정에 넣었다 싶어요.

차라리 여기 돌아다닐 바에는 스탠리나 한번 더 볼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돌아다니고 난 다음 카우키를 갔습니다..

양조위, 주윤발도 왔다간 카우키 10:30오픈, 줄이 길다. 

두둥!!

저는 한 3시쯤 갔어요. 밥시간이 지난지라, 한 20분 기다리고 들어갔네요 ㅎㅎ

 

합석해서 먹는게 정말.... 신기했지만 좀 불편했네요.

 

장사 잘되는 집이라서 암대나 자리나면 막 끼어앉으라고 ...ㅎㅎ

앞에 그래도 친절한 홍콩인들이 앉아갖구 웃으면서 식사했습니다 ㅎㅎ

 

 

 

 

주문받으시는 분이 진짜 욱겨요 ㅎㅎ

헬로?? 헬로?? 이러고 ㅋㅋㅋ 말시킬때 항상 헬로?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오후시간에 가서 가장 인기있는 1번 메뉴 못시키고 

3, 4, 14번 시키고 음료두개 시켰어요 ㅎㅎ

여기서 다들 밀크티 먹으시는데 저는 밀크티 입맛이 아니라 안먹음 ㅎㅎ

 

알고보니 오픈하고 가도 1번은 먹기 힘들다고 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1번, 3번, 4번이고 금방 매진됩니다. 

 

 

요게 14번이었나 ?

 

 

맑은 국이 3번, 왼쪽아래가 4번, 오른쪽 아래가 14번이었던듯..

 

전체적으로 고기가 야들야들하고 국물이 맑고 깊은맛, 

고수향기 적당해서 고수 싫어하는 사람도 먹을만함.

 

홍콩 음식이 전체적으로 다 짜서 맛있어도 먹을 때 힘들었는데

 

여기는 하나도 안짜서 너무 좋았다. 국수면이 야들야들, 고기도 야들야들해서 존맛!

 

 

14번 : 카레맛이 짙다. 

3번 : 고수향기가 가장 많이남

4번 : 고수향기 적당, 잔치국수같은 느낌이라 가장 한국인 입맛에 먹을만함.

 

직원이 불친절해요. 다 먹은 것 같으면 바로 그릇을 빼앗아 갑니다. 나가라고요.

그냥 맛만 보러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당에 대한 경험은 정말 매우 불쾌해요. 

다른 사람과 합석해야 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