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rida] 미국에서 한 달 살기 6-4: 🎬 미국 영화관 후기 🎬 / CineMark theather 후기 마지막편!!

 

 

지난 이야기 

 

https://maryable9.tistory.com/44

[Florida] 미국에서 한 달 살기 6-3: 🎬 미국 영화관 후기 🎬 / CineMark theather 후기

 

매점도 구경하고 게임도 해 봤어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상영관 안으로 들어갈게요~

정말 신기한게 상영관 안에도 초콜렛 자판기가 있네요. 

정말 미국인들은 영화보면서 초콜렛 보는 것을 좋아하나봐요. 

매점에도 bar로 된 초콜렛이 잔뜩 있었는데 말이죠. 

 

cinemark theater 미국 영화관 내부

 

 

 

 

쭉쭉 들어가요.

상영관들이 쭉 있는 곳으로 가는데 표 검사할 필요 없어요 ㅎㅎ

지난 포스트에서 말씀 드렸죠? >.<

 

저의 영화표를 보고 쭉 찾아 들어갔어요. 

 

 

 

미국 영화관 상영관 앞

 

 

사진에서 보듯, 

상영관 앞에 전광판으로 영화이름과 시간이 써 있어요. 

저는 'Detective Pikachu' 9사 40분 영화입니다. 

 

room 앞에 보시면 No smoking 이라고 되어 있네요. 

요즘에는 No vaping 사인도 많아요. 

 

To smoke - 담배를 피우다

To vape - 전자담배를 피우다 

vape pen - 전자담배

 

총 61석이고, 상영관 14번 입니다. 

한국과 다를건 없는데,

상영관 전체적인 디자인이 

좀... 올드해 보인달까..

뭔가.. 음... 클래식해 보이네요?

 

 

미국 영화관 vs 한국 영화관 상영관 차이점

 

미국 영화관 상영관 내부

1. 상영관 내부 경사가 높지 않다.

 

우리나라처럼 상영관 내부에 경사가 있어서 관람하기 편하게 되어있진 않아요. 

보기에는 올려다 봐야 해서 조금 불편하긴 하거든요.

 

우리나라 영화관에 경사가 있는 이유는

스크린과 관람객의 시선을 평행으로 맞춰서 

집에서 TV보듯 편안하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여기는 그냥 거의 평평하네요. 땅이 ㅎㅎ 

경사가 있긴 해요. 

사람들이 평균 키가 다 크다보니까 ... 

경사가 있으나 마나 할 때도 있다는게 함정.. 

 

 

 

그런데 ... 이게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어요..

왜냐면 의자가 진짜 짱이거든요. 

 

 

 

 

2. 상영관 좌석이 비즈니스석이다. 

 

 

여러분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 불편하시죠?

저는 키가 작아서 이코노미 좌석에서도 잘 누워서 가긴 하는데요,

그래도 비즈니스석이 누워서 갈 수도 있고 너무 좋잖아요!!!

 

좌석 앞 뒤로 통로 공간이 엄청 넓어서 

누가 늦게 들어오든 말든 아무 상관 없어요. 

 

그리고 좌석마다 버튼이 있어서 의자를 쭉 펼 수 있어요. 

 

등받이는 살짝 기대서 앉을 수 있도록 젖히고

다리는 쭉 펴서 누워서 볼 수 있어요. 진짜 이게 대박...

 

저는 화요일 할인되는 날에 가서 한 사람당 6-7달러에 봤거든요.

 

이 가격에 이 좌석이면 전... 돈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ㅠㅠ 

영화를 100퍼 다 이해를 못 했다고 하더라도요!!

 

 

 

3. 광고 시간이 길다. 

 

상영시간 10분정도 전 부터 영상이 나오는데요, 

상영시간부터 본격적인 광고 시작이에요...

광고만 총 20분 넘게 한 것 같네요 ... 

그런데 저는 모든 것이 흥미로운 외국에 있기 때문에

그닥 힘들지 않았어요. 

저는 한국 영화관에서도 광고 보려구 일부러 일찍 가곤 하거든요. 

 

 

4. 영화 끝나면 기립박수 혹은 그냥 박수 친다. 

 

영화 끝나면 영화를 잘 봤다 혹은 영화를 만드느라 수고했다, 내가 잘 즐겼다 

뭐 이런 마음인지 박수를 칩니다. 

제가 6년전 영화관에서 스타트랙을 봤을 때도 사람들이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막 쳤어요.

그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영화 자체를 즐기고 영화를 만든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박수 같아서 

정말 좋아 보였어요. 

 

우리나라는 조용~~히 영화보고 조용~~히 나가잖아요 ㅎㅎ 

핸드폰 봐도 안되고, 의자 소리를 내도 안되고 

한국에서는 공기처럼 왔다가 공기처럼 나가야 하잖아요 

 

미국은 사람들이 존재감을 팍팍 들어내는것 같아요 ㅋㅋ 

 

 

 

5. 영화시간 내내 시끄럽다. 

 

2019년에 갔을 때는 그나마 좀 조용했어요. 

그런데 6년 전에 봤을 때는... 무슨... 

영화속 인물과 대화하듯이 크게 막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악당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면 "Oh shut up!!"하고 화 내고

주인공이 오해를 하면 "No!!!! He did it!!" 하고 막 알려주고..

주인공과 상호작용을 큰 소리로 하더라고요. 

 

이번에 피카츄랑 어벤저스를 봤는데, 둘 다 조용하게 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많이 달라진건지 ㅎㅎ 플로리다랑 뉴욕이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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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제가 미국 영화관에 간 후기 

그리고 미국 영화관과 한국 영화관 차이점을 4편에 나누어서 보았습니다. 

사진도 있고 해서 글이 길어질까봐 나누어서 포스팅 했어요.

긴 글 읽어 주셔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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